주제: 『 교회의 인내, 교회의 영광 』 (약 5:7-12)
1. 말씀 묵상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이 여기시는 이시니라.” (야고보서 5:7, 11)
2. 말씀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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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인내’는 어떤 모습입니까? 본문이 말하는 ‘인내’는 어떤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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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서 전하는 인내의 종류를 정리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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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쑤메오(μακροθυμέω) – 능동적, 목적 있는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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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포메노(ὑπομένω) – 고통의 무게를 견뎌내는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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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는 욥의 인내를 언급하며 ‘주께서 주신 결말’을 강조합니다. 왜 ‘욥의 결말’이 아니라 ‘주의 결말’일까요?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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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영광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소망이 지금 내 삶에 어떤 힘을 주고 있습니까?
3. 삶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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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 불평하고 원망했지만,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나 또한 그런 갈등과 씨름 속에서 하나님과 붙들고 있는 부분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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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 우리 공동체 안에 무거운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와 어떻게 함께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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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인내가 ‘교회의 자랑이고 영광’이라는 말에 동의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 교회는 어떤 인내의 모습을 세상 앞에 보여줄 수 있을까요?
하나님, 인내의 시간을 허락하신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주님을 붙들게 하소서. 내 감정이 무너질 때에도, 욥처럼 주님께 나아가도록 인도해주소서. 우리 공동체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함께 인내하며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교회 되게 하소서. 고난의 끝에 주어질 영광을 확신하며, 기쁨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