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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요한복음 14:8-15 / 개역개정
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설교 요약
제자들의 불안: 예수님의 떠나심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떠난다는 말씀을 듣고 불안해했다. 예수님을 따르라는 명령을 받았던 그들은 이제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떠나신다는 말을 들으며 혼란스러웠다. 이 가운데 빌립은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옵소서"라고 요청하며, 예수님이 떠나신다던 아버지의 얼굴을 보고자 했다.
예수님의 응답: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것
예수님은 빌립에게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것이다"라고 답하셨다. 예수님은 자신이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자신 안에 계심을 설명하며, 자신의 말을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하시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더 큰 일: 성령의 인도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자는 예수님이 하는 일을 할 뿐 아니라 더 큰 일도 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이는 예수님께서 아버지께로 가신 후 성령이 오셨기 때문이었다. 예수님 승천 후 제자들은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큰 일들을 행했다. 단순히 병을 고치거나 물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복음 전파와 세례, 성찬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했다.
사랑의 계명: 주님과 이웃 사랑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라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서로 사랑하며 공동체 안에서 살아갔다.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그들의 삶의 중심이었다. 예수님을 믿는 자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예수님의 이름을 구하며 거룩하게 사는 것이다.
기도로 구하는 사랑
거룩함은 주님을 가장 사랑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주님을 가장 사랑하게 해달라고 구해야 한다. 그러할 때 우리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더 큰 일을 행하게 된다. 이는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결론: 사랑의 실천
믿는 자는 예수님의 이름을 구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주님을 가장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기도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구하고, 그 사랑으로 더 큰 일을 이루어가는 능력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는 단순한 말이 아닌, 실제 삶 속에서 나타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