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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증명되는가: 경외와 가치

영상

성경 본문

창세기 22:1-12, 25:29-34
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7.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9.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29.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30.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31.
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32.
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33.
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34.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설교 요약 & 소그룹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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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약

우리는 약속을 붙들고도 자주 흔들리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아브라함조차 처음부터 완성된 믿음을 가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알고 있었음에도, 당장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아내 사라를 누이라 속여야 했고, 더딘 응답을 기다리지 못해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얻기도 했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세상의 방법과 타협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아브라함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결국 그를 빚어가셨고, 마지막 순간 가장 소중한 독자 이삭을 바치라 명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순종했습니다. 비로소 그는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단순히 두려워하는 감정이 아니라, 내가 가장 아끼는 것, 내 생명과도 같은 것을 기꺼이 내려놓는 결단임을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않으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하신 말씀은 우리에게 무거운 질문을 던집니다. 어쩌면 우리는 일주일 중 단 하루, 아니 단 한 순간도 하나님을 위해 나의 명예, 돈, 그리고 세상의 근심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성경은 이 ‘내려놓음’의 싸움을 에서와 야곱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금 보여줍니다. 에서는 눈앞의 배고픔을 해결할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너무나 가볍게 팔아버렸습니다. 반면 야곱은 자신의 환도뼈가 부러지는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복을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매달렸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어떤 거래를 하고 있습니까? 에서는 세상의 팥죽을 얻기 위해 하나님의 명분을 팔았고, 야곱과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얻기 위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걸었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팔아 세상의 안락함을 사는 자입니까, 아니면 세상의 것을 걸어서라도 믿음을 지키는 자입니까? 가장 소중한 이삭을 바쳤던 아브라함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의 중심을 향한 질문을 던지십니다.